Mac 2011 MID Ram Upgrade

맥북의 램을 4GB에서 8GB로 업그레이드하였다. SSD를 사용하는 관계로 퍼포먼스에 큰 차이가 없을 거라는 조주한 MVP님의 조언에도 불구하고, 파컷 렌더링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싶어 업글하기로 결정..

1. 일단 업글하기 전의 램 용량 - 4GB를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있다.

2. 뜯어본 결과 - 이런 게 두 개가 장착되어 있더라능… 2GB에 그것도 하이닉스… 아 추억의 이름…

3. 뚜껑 제거후 램 교체…

맥북을 열 때 시계 드라이버(? 시계 수리할 때 쓰는 작은 드라이버)는 필수.. 드라이버로 열고 나니 램이 보이긴 하는데 이걸 어떻게 빼는지 한참 고민… 우왕… 초보티…

정답은 양쪽 끝의 플래스틱 부분을 살짝 눌러주는 거였다. 아 맞다! 데스크탑의 램도 약간 다르지만 비슷한 방식을 쓰고 있었지… 하여간 순간 약간 고민… ㅠ.ㅠ

4. 처음에는 램이 제대로 장착되지 않았는지 삐~ 삐~ 소리가 간헐적으로 데스크탑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다시 뜯어서 끼웠다. 그러나 이번에는 소리가 나지 않고 제대로 부팅이 되었지만 또 다시 아래와 같은 문제가… 4GB만 인식되는 것이었다. 아무래도 접촉 불량??

5. 부랴 부랴 다시 램을 빼서는 위에껄 아래에 먼저 꼽고 아래 껄 위에다가… 다행히 좀 전의 경험으로 나사는 뚜껑을 조립하지 않은 상태라서… 손 봐주고 나니 얼굴가득 미소가 지어지는 화면이.. :)

뚜껑을 닫고 마무리하였다. 이로써 교체는 완료… 이제 남은 2GB * 2개의 하이닉스 램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… MVP님의 말에 따르면 개당 5,000원도 못 받는다고 한다. ㅠ.ㅠ